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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trend

블루 크리에이터(Blue Creator) - 자발적인 창조적 외톨이



  외톨이야 ~♩

화제가 된 벨기에와 네덜란드에서 활동하는 디자이너 안나 마리아 코넬리아의 ‘라이프 드레스(Life Dress)’도 우울한 현대인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이 드레스’는 한마디로 변신 스커트다. 항상 혼자만의 공간으로 숨고 싶은 욕망을 채워 줄 신개념의 옷이다.
비상 상태가 발생했을 때, 즉 주위가 견딜 수 없이 혼잡하거나 시끄러우면 스커트로 머리를 감싼 후 지퍼를 잠그면 자신만의 개인 도피처가 마련된다. ‘라이프 드레스’는 ‘살인적인’ 소음과 스트레스를 견디며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젝트 작품인 셈이다.  
참고:한겨레


요즘 외톨이야~ ♩를 외치고 있는 씨엔블루가 엄청난 인기다.

이에 맞서 우리 시청자들 우리도 2010년 예측하고 주목할 라이프스타일 그룹으로 ‘창조적 외톨이- 블루크리에이터’가 있다. 이는 경제위기등 불안한 사회상으로 쉽고 편히 살기 원하는 소비자 그룹들의 등장으로 편안함과 간편함을 두룬 제품 등이 인기를 끌며 나타났다. 미래 소비자 그룹으로 급부상중인 ‘나홀로족’들은 나홀로 생활이 보편화되고 이들의 관심분야에서 스스로 창조의 기쁨을 즐기고 집중하는 ‘창조적 외톨이족'이라고도 불린다.

예전에는 방 안에만 머물러 일체의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방콕족’ ‘은둔형 외톨이족’이라고 불리었다. ‘방콕족’ ‘은둔형 외톨이족’은 1970년대 이후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로 3~6개월 이상 사회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방 안에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지금의 외톨이족은 다르다. 더이상의 어둡고 침침한 방콕족들을 가르키는 말만은 아니다. 현재 외톨이족은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다르게 자신의 관심거리를 즐기고 풍요로운 자신만의 삶을 누리고자 하는 신개념 외톨이족이다.

 
<외톨이 VS 블루 크리에이터, 무슨 차이?>

 

 늘어나는 외톨이족들을 위한 promotion tip!


strategy 1. 창조의 기쁨을 주어라.


조립가능한 피규어, clunky design, Japan, 사용자가 직접 조립하는 패션 악세서리



Nineteenseventythree, UK, 소비자 마음대로 색을 칠해서 꾸밀 수 있는 벽지



GM대우차 마티즈 SX 오렌지 모델은 소비자층 의견 수렴하여 오렌지 색을 선택하였다. 

 일본에선 소비자가 직접 조립해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디자인할 수 있는 반지도 나왔다. 마음대로 색칠해서 꾸미는 벽지,직접 조립해 만드는 패션 반지 '프라링' 등 직접 창조한다는 기쁨과 전문가적 지식을 경험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자신의 세계에 빠져있는 외톨이족을 위해 완성할 수 있는 창조의 기쁨을 주어라.

 strategy 2. 사회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라.

외톨이족들은 타인의 정보를 통해 끊임없이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길 바란다.
이를 위해 사회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필수이다.


요리법을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주방 기구 & 하이테크 어항

물 속 상황을 체크해 주인에게 알려주고 자동으로 먹이를 주는 '하이테크 어항'도 이들을 겨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모니터를 통해 친구의 어항까지 들여다볼 수 있어 소통의 도구로 활용된다.

:포르투갈의 디자이너 브루노 포시가 디자인한 ‘하이테크 어항'은 이 같은 소셜 네트워킹 개념을 도입해서, 어항 속의 센서가 물 속 상황을 체크해 주인에게 알려 주고 데이터를 컴퓨터로 전송해준다. 어항에 달려 있는 모니터를 통해 친구의 어항을 들여다 볼 수 있고, 마이크로폰을 통해 목소리도 전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

 
strategy 3.  기술적 측면에서는 3D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는 제품, 복합제품들!

 

 

 액자 + 벽지의 기능을 합친 벽지

 혼자하는 만큼 간편함을 추구하며 다양한 기능이 추가 되는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외톨이족은 기능면 만큼이나 예술성까지 보고 있는 욕심쟁이이다.

 



 
strategy 4. 새로운 놀이 문화 창출!

 ▲태엽을 감으면 걸어가는 장난감 양념통 

 ▲골드만삭스의 이미지플레이 명함

 마이애미의 식품박람회에 참석하기 위해 시스마이스터가 제작한 골드만삭스의 이미지플레이 명함(놀이와 명함을 결합)까지 컨버젼스는 디자인 전반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영국 글래스턴베리(Glastonbury)에서 열린 ‘침묵 디스코’ 라는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은 헤드세트를 끼고 음악을 들었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페스티벌에 참여했지만 음악은 혼자서 조용히 심취할 수 있게 하고 있는 것이다. 

strategy 5. 획기적인 생각으로 외톨이족의 호기심을 자극하라

 세면대 안에 담겨있는 투명한 수족관에 금붕어 및 물풀 등을 기를 수 있게 한 제품, 현실과 허구의 컨버젼스가 만들어내는 또 다른 실존을 표현한 제품디자이너 Monica Nicoletti의 컨테이너 박스. 외톨이족들에게 호기심을 끌만한 제품들이다..

strategy 6. 사용자에게 편안한 3차원 공간을 제공하는 릴렉세이션 체어(Relaxation Chair)  

미국의 마이클 커쉬(Michael Kersch)가 디자인한 ‘리아이우스(Lyaeus)’는 사용자에게 편안한 3차원 공간을 제공하는 릴렉세이션 체어다. 휴식, 독서, 경치 즐기기 등 목적에 맞춰 원하는 곳에서 휴식이 가능한 블루 크리에이터들의 욕심낼만한 가구이다.


  '나만의 풍요' ‘블루 크리에이터(Blue Creator)’
블루 크리에이터, 창조적 외톨이, 이들은 혼자만의 공간과 생활 등 자신의 세계에만 빠져 사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봐서는 안된다. 이들은 어떤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집중함으로써 전문가인 마니아로 등극하고 전문가급 지식을 쌓아 지식인이라 불릴 것이다.

이런 점으로
블루 크리에이터를 위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필요하다. 기존의 외톨이들과는 구분이 애매할 수 있지만, 블루 크리에이터들의 분명한 차이점을 공략한다면 이들의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기업들의 행복한 고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