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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 trend

초식남과 짐승남, 남자생태탐구


남자라고 하면 요근래 가장 많이 하는 단어가 '초식남'과 '짐승남'이 아닐까? 단순히 '남자답게'에서 보다 세분화된 남성 분류가 진행되면서 그에 따른 남성공략 포인트도 다양해 지고 있다.

초식남 : 초식동물처럼 온순하고 착한 남자
                    <토이남과 매너남이라고 불리는 유희열과 알렉스 - Naver 인명사전>

훈남 : 아름다운 얼굴은 아니지만 훈훈한 매력이 있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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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남 오상진 아나운서와 훈남 스포츠 스타 박지성  - Naver 인명사전>


짐승남 : 짐승처럼 거친 야생마같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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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돌 옥택연과 비담 김남길은 거친 매력을 나타낸다 - Naver 인명사전>

이외에도 밀크남(우유처럼 부드러운 남자), 수건남(여자의 어려움을 가려주는 남자), 애완남(애완동물같이 같이 이뻐해주고 싶은 남자) 등등 수많은 신조어를 낳고 있다.

남자 분석

초식남 - 유학파와 철학파가 주류를 이루는 초식남은 자기 자신의 일에 몰두하면서 이성보다 자기 본연의 완성에 몰두하는 태도를 보인다. 패션은 주로 런던풍 룩, 뉴요커 스타일 룩과 패션 악세사리(시계, 귀걸이 등)을 통한 자신의 가치 향상에 몰두한다.

훈남 - 잘생기진 않았어도 훈훈한 매력을 가진 남성다운 라인을 가진 부류로 안정적이며 편안한 공간적 분위기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인다. 패션은 주로 밀리터리풍 룩, 체크라인이 들어간 복고풍 룩, 유행에 휩쓸리지 않는 무게감을 지닌다.

짐승남 - 거친 야생마적 매력을 지닌 남자라는 짐승남은 초콜릿 복근을 기반으로 남성의 육체적 아름다움을 매력으로 승화시켜 중성적 이미지의 미인이라는 틀에서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패션은 캐포츠(캐쥬얼룩+스포츠룩)와 힙합룩, 강렬한 헤어와 타투를 통한 자신만의 길을 표출한다.

초식남과 짐승남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

초식남을 위한 마케팅 활동 예시 - 요리 프로그램, 밴드 경연대회, 드라이브 코스 체험 등
자신의 완성에 몰두하는 초식남은 자격증을 딴다던지 새로운 체험을 해보거나 취미생활을 영위하는 데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와 연관된 브랜딩이나 경연대회를 통한 이미지 메이킹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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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식남은 요리, 음악, 자동차 등 취미활동에 열중한다.>

짐승남을 위한 마케팅 활동 예시 - 휘트니스 시설을 통한 프로모션, 열정을 쏟아낼 수 있는 공연문화
자신만의 개성이 뚜렷하고 건강한 열정을 운동 및 공연 문화 등 자신도 참여하여 무엇인가를 이루는 체험형 마케팅 활동이 어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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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승남은 열정을 쏟아내고 참여형 활동에 열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