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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trend

난청족 - 이제 곧 당신의 이야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참 혹독하네요 오늘은 이야기 할 트렌드는 바로 우리 귀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어제도 오늘도 버스에서 지하철에서 거리에서 모든사람들은 귀에 이어폰을 꼽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사
람들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언제부터 였을까요 ?  거슬러 거슬러 올라가보자면, 워커맨이 유행하던 시절 부터네요 그리고 CD 플레이어, 그리고 지금의 MP3 플레이어 ,핸드폰까지  이 기기들은 사람들에게 어디서나 음악을 듣고 자신만의 공간을 제공하던 편리함을 제공하였고 이제는 자신의 일부로 까지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면에서는 그 시절 부터 우리의 귀를 부단히도 괴롭히고  지우개처럼 서서히 닳고 있었다는 사실!! 혹시 생각해 보셨나요?  오늘도 버스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면서  MAXIMUM의 볼륨으로  불쌍한 귀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저의 한 지인이 해준말이 생각나네요 " 40살에도 메탈리카 기타를 듣고 싶으면, 소녀시대의 노래를 듣고 싶으면 당장 볼륨을 낮추는게 좋을거야"  그때는 별 시답지않는 충고라고 생각했지만 곧 난청족이라는 트렌드가 급부상하지 않을까 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해 봅니다.


이런 트렌드를 이해하기 위해 먼저 난청이 무엇이고 어떻게 발생하는지 알아볼까요

소음성 난청이란

문자 그대로 큰소리의 소음으로 인해 귀가 나빠져서 정상청력으로 회복되지 않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록 음악 콘서트나 공사자의 굉장한 큰 소음을 몇 시간 동안 들었을 때 귀가 멍하면서 잘 들리지 않거나 귀에서 윙하는 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자고 일어나면 다시 괜찮아지는 현상을 경험하곤하죠.

이러한 것을 '일시적인 청력손실'이라고 하는데 우리 귀 안의 청각세포가 큰소리를 들으면 피곤해졌다가 다시 회복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소음의 너무컸거나 장기간 들어서 청각세포가 회복되지 않을 정도로 손상되어 버리면 귀가 일시적으로 잘 안 들리는 것이 아니라 영구적으로 난청이 되어 버리는데 이
를 바로

 '소음성 난청(noise induced hearing loss)'이라고 합니다.

[출처] 소음성 난청은 다른 난청하고 뭐가 다르나요?|작성자 양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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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경우 해를 거듭할수록 환자수가 급증하고 있고 10대, 20대의 환자폭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청력은 시력이 나빠지는것과 마찬가지로 영구적으로 손상을 주기 때문에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소음이 85 데시벨에 이르면 영구적인 청력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 일상생활은 어떨까요 ?


거리의 소음 : 60 데시벨 안팎
1. MP3  플레이어  - 110 데시벨 (볼륨이 MAXIMUM 경우)
1. 아침마다 이용하는 헤어드라이기 -90 데시벨
2. 지하철 플렛폼에서 들리는 소리 - 105 데시벨
3. 록콘서트에서의 소음 - 120 데시벨
4. 비행기가 지나갈때의 소음 - 110 데시벨


위에서 보듯이 우리는 항상 소음에 노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소음에 대한 경고나 국가차원의 대책은 미흡합니다.. 외국의 사례를 보면 벌써 아이팟과 관련된  소송도 여러건이 진행 되고 있고 프랑스의 정부 100데시벨이 넘는 MP3플레이어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애플사에서는 이어폰에 불륨캡을 씌울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음악이든, 여행이든, 헤어드라이기든, 일상생활에서 우리의 청각은 서시히 닳고 있습니다.  얼마후면 너도 나도 좋은 보청기를 했다며, 더 나은 청력 복원 수술을 했다고 자랑하고 말하는 문화가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난청족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



난청족

청각세포의 후천적인 감퇴로 난청을 앓거나 영구적으로 청력을 잃어 버린 사람들로 보청기나, 귀 관련 산업에 크게 관심을 갖고 이를 구입하는 사회적 집단





그럼 이제 난청족 등장에 따라 나타날 사업들에 대해 볼까요 !!

난청족 트렌드 사업 전망

  1. 보청기 사업분야 성장 - 첨단 디지철 보청기, 다기능 세련된 디자인등 차별화된 보청기 등장

  2. 청각 테스트기기 / 청각 관련 소프트웨어 등장

  3. 수화 하는 사람들이 사회적인 커뮤니티 트렌드로 부상



1. 보청기 사업 분야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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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족이 증가하면 무엇보다 보청기 산업이 발전 할 것입니다. 지금보다 더 소형으로 그리고 귀 내부에 깊숙이 넣어 적어도 15년은 족히 쓸 수 있는 보청기가 등장 하고 그렇게되면  보청기 산업은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이 때문에 보청기의 기능 뿐만 아니라 기능 이외의 디자인을 보고 보청기를 구입하는 난청족,  mp3나 핸드폰을 구입하듯이 보청기를 구입하는 난청족이 늘어 날 것이라고 예상을 해봅니다.



2.  소리 측정이 가능한 기기 등장 - 청력테스트기, 데시벨 확인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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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족의 증가로 자신 스스로가 난청을 측정할 수 있는 테스트기가 만들어지고  주변의 소음을 측정할 수 있는 휴대기기가 만들어 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임신테스트기 같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청력 테스트기나 오른쪽의 그림의 아이폰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간이 데시벨 측정 소프트 웨어같이 소음을 측정하거나 난청을 확인하는 것들이 주머니에, 휴대폰에 하나씩은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3. 수화 하는 사람들의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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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청족들은 무언의 언어인 수화(sign language) 를 필요에 의해 배우고 잘하게 될 것이다.  이에따라 수화는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언어수단이 될 것이다.  수많은 수화 동호회와 학원이 생겨나고, 웹상에서도 수화에 관한 관심이 증대 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이 밖에도  라식수술처럼  청력관련 이비인후과 관련 수술이 대중화 되고  난청에 관한 공익광고도 증가하며 MP3 플레이어에도 담배의 경고문구 처럼 경고문구가 일반화 되며, 청력 관련 보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난청족이 하나의 트렌드로서 자리잡는 시간이 점차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는 것 그것은 부인 할 수 없는 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난청족에 대한 기업의 책임, 사회적인 책임도 반드시 분명히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서서히 닳고 있는 청신경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