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선가 웰빙과 친환경 제품들이 전국에 강타했다. 그건 아마 산업의 발달과 심각한 환경문제와 그 부작용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제품을 선호하며 웰빙족이나 로하스 족들이 증가하고 있다.
웰빙족과 로하스 족이 비슷한 듯 하면서도 분명 큰 구분이 있다.
로하스 족(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
공동체 전체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소비생활을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중심으로 전개하자는 생활양식ㆍ행동양식ㆍ사고방식을 뜻한다. 로하스족은 자기 건강뿐 아니라 제품 생산시의 환경파괴 영향, 제품의 지구차원에서의 영향을 생각하여 소비한다. 우리나라에도 웰빙의 기본적인 취지가 공동체적 삶과 유리돼 지나치게 개인적인 행복추구로 변질되고 있다는 비판이 일면서 이 개념이 친환경적인 소비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일회용품 줄이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프린트 카트리지 재활용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움직임이다. 또 웰빙보다는 더 큰 개념으로 ‘사회적 웰빙’ 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예를 들어 가족들을 위해 지방이 낮은 식용유를 쓴다한다면 웰빙이다. 그러나 식용유가 버려지며 물의 오염도가 더 높아지는지, 오염 성분이 더 많이 나오는지 등 생각하는 것이 로하스이다. 이처럼 우리도 웰빙을 넘어서 이러한 로하스적 사고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진정한 로하스 족은?? "
친환경적인 제품을 선택한다.
환경보호에 적극적이다.
재생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구매한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만든 제품에 20%의 추가비용을 지불한 용의가 있다.
주변에 친환경 제품의 기대효과를 적극 홍보한다.
지구환경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구매를 결정한다.
재생가능한 원료를 이용한다.
타성적 소비를 지양하고 지속가능한 재료를 이용한 제품을 선호한다.
전체 사회를 생각하는 의식 있는 삶을 영위한다.
지속가능한 기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제품을 선호한다.
로하스 소비자의 가치를 공유하는 기업의 제품을 선호한다.
<copy 멘토브릿지>
로하스 상품은 무엇이 있을까?
이런 로하스 족을 잡으려면??
최근 로하스족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이들을 타깃으로 한 친환경 시장 전략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기농 식품과 저공해 하이브리드 연료 자동차와 같은 소비재는 물론 생태여행과 같은 서비스산업 성장이 바로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1. 외식업계에 불어오는 소비 트렌드의 흐름 중 인기 있는 것이 바로 ECO다. 개인의 삶뿐 아니라 전 세계의 환경 보호를 위한 소비문화를 추구하는 에코리즘은 웰빙족, 로하스족 등을 포함하고 있다. 외식업계에도 개인의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추구하는 웰빙족과, 자신뿐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생각하며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로하스 족을 겨냥한 브랜드 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업체들은 음식, 반찬에서부터 인테리어에 까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 맥호두 과자, 국내 최초 100% 국내산 찰보리 사용
홈메이드 웰빙 영양식 ‘맥호두과자’는 론칭 초기부터 친환경 먹거리인 국내산 찰보리를 사용해 웰빙족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었다.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웰빙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간식거리 하나라도 믿고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맥호두 과자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뽕잎 넣은 웰빙 피자 뽕뜨락 피자는 뽕잎을 비롯한 20여 가지의 각종 곡물을 혼합한 도우와 100% 자연산 치즈로 로하스 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뽕뜨락의 명정길 대표이사는 20년 이상 피자만을 연구해온 ‘피자의 장인’으로 특유의 고소한 맛을 살린 도우를 개발해 특허까지 받았다.
2. 소비자의 건강(면 생리대의 장점), 편리성(일회용 생리대의 장점), 환경보호(친환경 소재) 등 1인3역의 ‘멀티태스킹’ 제품이 뜨고 있는 것이다. 바로 천연펄프와 100% 유기농 소재의 생리대다.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표백이 필요없는 천연소재의 부직포와 피부에 안전한 저자극성 식물성 흡수제,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사용한다.이런 천연생리대는 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일명 ‘로하스족’여성을 겨냥해 그녀들의 웰빙라이프를 돕고 있다.
3. 영국의 생과일 주스 생산기업 이노센트는 제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로하스 기업의 표본이 되고 있다.특히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기는 이산화탄소 양을 주스 용기에 표기하는 ‘탄소 발자국’운동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얻고 있다. <copy sheem>
4. 자동차업계 “SUV족 홀려라!”
-현대는 올해의 전략차종으로 '투싼ix'를 앞세웠다. '투싼ix'는 SUV의 '다목적성'과 쿠페의 '스타일'을 결합한 새로운 개념의 CUV(Crossover Utility Vehicle)를 표방한 것이 특징. 특히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해 강인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시켰다. 디젤 모델은 친환경 디젤엔진인 2.0 R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84ps의 강력한 성능과 함께 기존 모델 대비 17.5% 상승한 15.4㎞/ℓ(2WD, 자동변속기 기준)의 연비를 자랑한다. 또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만족시킨 것은 물론 저공해차로 인정받아 환경개선부담금을 5년간 면제받는다.
-기아는 프리미엄 준대형 SUV인 '쏘렌토R'를 선보였다. 1세대보다 높이가 낮고 길이는 길어져 주행 안정성이 개선됐고 차세대 승용디젤엔진인 R엔진이 현대기아차 최초로 장착돼 최고출력 200마력의 성능과 함께 14.1㎞/ℓ의 연비를 확보했다. 특히 2.2 디젤 모델은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은 물론 2009 수도권 대기환경 특별법에 의한 저공해 기준을 만족시켜 5년간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된다. 이외에 미션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6속 자동변속기, 엔진소리·풍절음 최소화, 차체자세 제어장치, 경사로 저속주행 및 밀림방지장치 등으로 안전성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5. 친환경 HDD 신모델 출시
저전력·저소음 기술 적용 ,삼성전자가 친환경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에코그린' F3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에코그린 시리즈는 독자적인 '에코트라이앵글' 기술을 적용해 저전력, 저소음과 친환경 특징을 갖췄다. 에코트라이앵글 기술은 플래터 한 장에 500GB(기가바이트)에 달하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기록해 소비전력을 약 40% 이상 줄이고, 소음발생을 최소화하며 유해물질이 포함되지 않은 부품을 사용하는 HDD 친환경 설계 기술이다. 에코그린 시리즈는 또 할로겐 족 화합물이 포함되지 않은 '할로겐 프리' 회로기판을 채용했고, EU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확산 시행되고있는 전기전자제품 유해물질제한지침(RoHS)을 만족한다.
삼성전자 박인철 상무는 "'에코그린'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한 제품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뛰어난 성능으로 올해 상반기에 고용량 하드디스크 시장을 공략할 주요제품"이라고 밝혔다.
로하스 족과 웰빙 신드롬은 참 많은 것을 우리에게 남겨주었다.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게끔 만들어 주고 있으며 그들을 타겟으로 삼고 마케팅에 적용하여 아이템을 상품화하기 시작하고 있다. 여기서 합리적인 소비란 최소의 비용이 아닌 자신의 구매에 대한 만족을 가르키고 있다. 로하스 족과 같은 신 소비족들은 단순한 상품을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높이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듬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는 ‘아름다운 소비자’인 것이다. 그들로 인해 우리의 소비와 환경, 사회적 웰빙은 앞으로도 쭈욱 멈추지 않고 널리 알려 친환경 제품이 더욱 늘어나도록 만들어야 할 것이다.
“웰빙족보다 로하스족 ”
로하스 족이라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굳이 로하스 족이 되겠다고 비싼 유기농을 쓰라는 말이 아니다. 단지 알고 있는 것을 실천에 옮기는 것! 간단하게 말하면 재활용을 잘하거나 장바구니를 쓰거나..환경을 해치지 않은 범위의 모든 활동은 로하스족인거니깐. 우리도 로하스를 입고 로하스를 먹고 로하스에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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