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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 trend

세상을 환하게 만드는 일상 트렌드 "나눔 라이프(NANUM LIFE)"


" 나눔은 저의 취미이고 , 하루하루를 벅차게 하는 거예요 "




광주광역시의  성모군(은(25) 지금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느 다를바 없는 대학생이다. 하지만 성모군은 일주일에 한번 자신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번씩 친구들과 밴드활동을 통해 한 달에 한번 광주광산구 지역의 장애우들에게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그들에게 자원봉사의 의미를 인터뷰 했다. 그들이 말하는 자원봉사는 자신들이 가진 작은 능력을 가지고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활동이다.  성군은 "  대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을 취업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것이 싫어서 시작했다.  취미처럼 할 수 있는 그리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했고 그것이 밴드로 하는 음악봉사였다.  지금 성군은 Use Us 라는 밴드 자원봉사커뮤니티를 만들고 인터넷 까페와 SNS 활동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위 성모군처럼  나눔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눔의 의미를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삶 속 취미로 만들어 나눔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 말이다.  나눔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은 나눔을 자신의 삶속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옮기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이 중요한것은 이런 활동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이며, 전파력이 강하는 것이다.   그리고  나눔라이프에 대한 사회적인 분위기도  이미 하나의 사회적인 트렌드로서  자리잡고 있다.  


" 나눔(Nanum) " 

자신이 살고 있는 환경에 대해 감사하고 나아가  더욱 긍정적인  환경을 만들을 위한 과정이다


그럼 여기서 나눔이라는 것의 의미에 대해 좀더 이야기해 보자.   오래전에 나눔이 큰손들의 좋은 이미지창출에 수단이 이었다면 지금의 나눔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바로 보편적인 삶의 일부라고 할 수 있다. 즉, 어떤 것이든 긍정적인 미래를 만드는 활동이면 나눔이라 할 수 있다. 좋은 제품을 사는 것도 나눔이고, 반대로 어떤 제품은 사지않는것도 나눔이며, 사람들에게 좋은 말을 하는것, 트위터에서 좋은 문구와 좋은 사례를 리트윗하는 것도 나눔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행동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되는 것이다.



신발 한켤레를 사면  다른 한켤레를 제 3국의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는 이 미국의 신발회사 탐스슈즈같은 경우  회사의 제품을 사는 것만으로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눔을 베풀 수  있다.  그리고 이런 기업의 CSR활동에 참여하는 우리도 나눔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제동의 7일간의 기적은 미국의 캐나다의 카일 맥도날드라는 작가지망생으로 부터 시작된 빨간 클립의 물물교환에서 모티브를 얻어 물물교환을 통해 행복한 나눔을 통해 이것이 나눔이 주고받는 행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 나눔라이프 "  마이크로 트렌드에서 메가트렌드로의 빠른 진화


 이제 이런 나눔 라이프를 트렌드 관점에서 이야기 해보자. 과거의 나눔에 대한 시선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라는 단어가 대표적이였다. 사회적인 지위에 있는 사람의 사회적인 의무이행 라는 뜻으로  예전에는  사회적으로 재력을 갖추거나 권력을 갖춘 집단에 대해 의무적인 성격이었다.  그러나 이들이 행하는 나눔은 이제는 큰 범위의 나눔라이프로 발전하고 있다.  사회적인 지위를 갖추지 않더라고 의무를 이행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의무가 아닌 취미로 착한소비로 일상의 나눔 라이프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소득 2만달러에 가까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재력이나 권력이 아니더라도 나눔라이프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 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긍정적인 사회 트렌드로서 처음은 작은 집단에서 점점 개인화되가면서도 집단화 되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사회적기업과,  기업의 CSR 활동은 소비자 즉, 사람들에게 환경을 조성해 주어 일상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된 것도 하나의 이유라고 볼 수 있다.


나눔라이프 이제는 따라야 할 일상 트렌드
 
이시대를 사는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 한 구석에는 항상  갈등이 존재한다.  TV , 인터넷 등 많은 미디어에서 권유하는  나눔에 대한 이야기와 동기부여, 사회분위기 그리고 마음속으로 나도 해봐야 겠다는 꿈틀거림. 실제로 행동으로 잘 옮겨지지 않는 마음들.  그런데 생각을 쉽게 해보면, 아주 쉬운것이 나눔라이프의 실천이다.  나눔이라는 것이 기부단체에 1000만원을 기부하는 것만은 아니다.   친환경 마크가 있는 물건을 사고, 노숙자들을 도와주는 잡지를 사고, 식료품을 살때 올바른 과정을 거쳤는가 생각해보고 그리고 좀더 적극적으로 자신이 가진 작은 능력으로 한달에 한번 그 힘을 쓰면 되는 것이다.  나눔은 일석이조, 마당쓸고 돈줍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가재잡고 도랑치는 것이라는 것이다.

나눔라이프는 트렌드다 .  이시대의 많은  사람들은 트렌드세터가 되고 싶어한다.   이제 나눔라이프는 트렌드세터의 기본적은 소양이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