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trend

에코투어 - 자연을 지키는 여행을 떠나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12. 20:08



더 이상 에코 투어는  환경보호론자들만의 여행이아니다. 모두들 에코투어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호주 동물 에코 투어 /빅토리아주 포트 필립 만


밤낮으로 잉여잉여 울부짖었던 잉여인간 김꽁기는 뉴질랜드에 배낭여행을간 친구사진을 보게되었다. 사진찍은곳마다 감동적인 환경에서 여행을 하는 친구사진을 보니 괜시리부러워졌고 김꽁기 역시 꿈과 희망을 찾기위해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쇼핑이나 맛있는걸 먹으러가는 여행도 좋지만 답답한 도심을 떠나 자연으로 가는 의미있는 여행에 비용 역시 저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 김꽁기는 뉴질랜드는 아니지만 경관좋은 해안도로가 있는 여수로 자전거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핸드폰, mp3 를 모두 나두고 가방에는 물병과 손수건을 챙기고 떠날생각에 김꽁기는 부풀어있다.



최근 나만 즐거우면 그만이지 라는 식의 소비적이고 환경파괴적인 여행방식 대신에, 환경보전과 지역사회를 배려하는 여행, 바로 김꽁기가 계획하는 여행 '에코투어'가 뜨고있다.
흔히 에코투어는 실천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자연을 보호하며 즐기는 여행은 생각만큼 어렵지가 않다. 우리가 지금까지 즐겨왔던 여행 방식에 약간의 변화를 주기만 한다면 얼마든지 실천할수있는것이 에코투어인것이다.자연을 위하고 너와 나를 위하는 '지속가능한(sustainable) 관광' 에코 투어는 답답한 도심에서 탈출하여 자연속에서 즐기고 싶어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와 맞아 떨어짐으로써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있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일상생활을 완전히 잊을 수 있는 자연으로 떠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있는것이다.


에코 투어리즘 [eco-tourism] = 그린투어리즘

생태학을 의미하는 에콜로지(Ecology)와 관광이라는 뜻의 투어리즘(Tourism)을 결합한 신조어인 에코 투어리즘은 환경피해를 최대한 억제하면서 자연을 관찰ㆍ학습하면서 자연을 이해하며 즐기는 여행 방식이나 여행 문화이다.

기존의 관광·여행 형태와는 다른 개념으로, 친환경적인 관광문화를 통틀어 일컫는다. 즉 여행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최대한 억제하고, 환경보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는 관광을 말한다. 여기에는 지역 특유의 전통문화도 포함되는데, 새로운 관광 형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에코 투어리즘의 일반적인 성격

① 자연과 문화를 즐기고 배우는 소규모 그룹의 여행
② 자연보호와 지역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과 경의
③ 환경윤리를 익힌 전문 가이드의 동행
④ 출입제한구역이나 자연휴식년제가 적용되는 시설 등 특별지역에 대한 훼손 금지
⑤ 보호지역과 주민들을 위한 관광 이익의 환원


최근 국내외를 막론하고 여행업계의 최대 화두 에코투어 시장은 20~30%씩 성장했다.

여행지의 환경과 문화를 체험하고 현지인과의 (경제적) 교류를 도모하는 생태관광, '지속가능한 관광'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해 2012년까지 전세계 여행 시장의 4분의1인 4,730억달러(한화 643조4000만원)를 차지할 것으로 국제에코투어리즘협회(TIES)는 전망하고 있다.

다른 여행보다 3배나 빠른속도로 성장하고있는 에코투어

 


덴마크 코펜하겐 그린투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최소화한 상품 - 덴마크 코펜하겐의 자전거 시티투어
2000대가 넘는 자전거를 도시에 비치해 여행객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도시 공해를 줄이는 투어

에코레일 자전거투어열차



코레일 `에코 레일 자전거투어열차' 운행
코레일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나는 신개념의 `에코레일(Eco-Rail) 자전거투어열차'를 운행


아프리카 트럭 사파리투어http://www.nomadtours.co.za/


멸종위기 동식물 보존여행
아프리카 케냐의 사파리 투어 기금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살피게 하는 투어

제주도 올레길



친환경 테마여행 제주 '올레길'
도보 여행 열풍의 진원지 역할을 한 제주의 올레길 옆 바다 풍경. 친환경적인 걷기 여행


아직 우리나라는 호주,캐나다,뉴질랜드 등 외국에 비해서는 에코투어가 초보적인 단계이다.
하지만  ‘2010~2012한국방문의 해’ 를 맞이하여 전세계인들이 한국을 찾아올것이고 앞으로 체험형·친환경 여행이 더  활성화되지않을까싶다.

또한 여행관련제품중에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동참하는 마음을 갖게해주는 상품 에코제품이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 
여행할때는 배기가스를 내뿜지 않으면서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나 전기오토바이를타거나 자전거를 타면서 여행을 하고 여행가방은
 에코백을 들고다니고, 공정무역커피를 마시며 자연을 관람할것이다. 아웃도어의류역시 친환경 단백질의류 관련제품이나 원단을 재활용한 리사이클링 섬유을 이용한 제품을 많이 찾지 않을까 예상한다.


기아차, ‘모닝 에코플러스’

에코백



전기자전거

캠핑카

친환경 아웃도어




앞으로의 여행은 어디로가 아니고 어떻게 여행할것인지가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

KBS 1박2일

할머니밥상



일반적인 여행의 숙박비와 식비 등 관광객들은 많은 비용을 소비하지만 그 돈은 정작 지역민에게 전혀 들어가지않는다.지역민들의 일상생활엔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하는것이다. 이런점을 이용해 지역민 할머니,할아버지,저소득층에게 도움을 주는 여행상품을개발하는것은 어떨까?
시골여행의 단점 숙박할시설이 부족하다는것이다. 이를 여행업계에서는 사회적인 책임도 지는 지역민 홈스테이를 여행상품으로개발하는것이다. 즉 소득이 없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남는 방에 민박하는 상품이다.
여행자들은 호텔처럼 좋은시설은 아니지만 할머니집에 온듯한 따뜻한마음을 느낄수있을것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남는 방 하나를 길손에게 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면 소득이 없는 할머니,할아버지들에게 생계와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 친환경지역에 숙박 시설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것이다.
또한 여행가이드를 지역민으로 선택하여 교육시키는것이다. 지역민을 가이드로 선택할경우에는 일반가이드는 모르는점들까지도 설명해줄수있는 장점이 있고 여행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수있을것이고 여행자들에게 잊지못할 훈훈한 감동을 줄것이다.

앞으로의 여행은 어디로가 아니고 어떻게 여행할것인지가를 생각해보는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