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trend
당신은 어디서 머리를 자르십니까 ? - 기업 브랜드 미용실 속 차별화 되는 미용실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10. 19:24
오늘은 누구나 한달에 한번은 가는 미용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달에 한번 동네에 있는 프랜차이즈 미용실을 가는 데요 , 여러분은 어떠세요 ? 제 주변 지인들 중에는 꾀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브랜드 미용실을 이용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다들 주변에 단골미용실을 이용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브랜드 미용실의 회원관리부터 미용서비스까지 해주는 소위 좋은 미용실을 다니는 사람들도 있을것입니다. 오늘은 미용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그럼 우리나라의 이 / 미용업의 현황을 알아볼까요 ?
2007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미용실 업체가 8만 2천개에 이르고 이용원의 경우 2만4천개에 이른다고 하니 거의 10만개의 점포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통닭업체와 비교를 해봐도 미용실이 월등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예전의 동네에 하나쯤은 이었던 이용원은 지금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대신 그 자리에는 미용실들이 들어섰고 이러한 미용실 사이에서도 프렌차이즈 트렌드가 불어 고급화 되고 대형화 되는 기업형 미용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내의 미용업계는 포화상태에 이르러 해외로 사업을 확대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미용실을 살펴 볼까요 ?
<블루클럽>
이들같은 대형, 기업형의 미용실들의 큰 특징은 고급화, 웰빙화, 대형화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중산층을 대상으로 영세업자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가치를 향상 시키고 머리만 자르는 곳이 아닌 건강과 아름다움을 관리해주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최적화 하여 프렌차이즈 형태로 전국에 제공하여 몸집을 불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골목 구석 구석까지 파고 들어 영세 미용업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서도 동네미용실, 그들만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또 미용실의 전체 점포수 중에 종업원 1~2명의 영세 미용업자가 80%을 차지하고 있지만 20%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이 미용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기업형의 미용실은 자본력과 서비스, 인력의 집중 등을 무기로 점점 대형화되고 있고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측되며,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미용실도 양극화된 산업의 형태를 나타내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미용실을 살펴 볼까요 ?
출처: http://blog.daum.net/_blog/rss/rssList.do?blogid=0CFwd&chid=849012&viewOrder=1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전문 미용실이자, 최초의 프렌차이즈 미용실로 1998년도 개업하여 현재는 전국적으로 910개의 점포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맹점 총 매출액이 2008년 기준 1600억원으로, 매월 350만명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미용실입니다. 블루클럽은 이용원에서 미용실로의 트렌드가 바뀌면서 빠르게 남성전용 미용실로 탈바꿈하여 성공한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 http://blog.daum.net/bbqqpc2002/12120291)
먼저 박승철 헤어 스튜디오 입니다.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헤어살롱으로 자리잡은 업체로 2001년에 설립하여 150개의 가맹점과 6개의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매출 85억원 영업이익 15억을 올리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내 미용실의 터줏대감입니다. 최근에는 클리닉제품, 외식산업, 뷰티아카데미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철 헤어커커
이철 헤어커커의 경우는 VVIP 마케팅과 최고급 미용실이라는 컨셉 아래에 2000년 법인을 설립하여 2008년도 90억원과, 영업이익 12억을 달성하였습니다. 현재 FRESHAIR 라는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미용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MORICOMPANY 라는 미용 및 뷰티 제품의 생산과 유통 등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
박준 뷰티랩
1995년에 상계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박쥰 뷰티랩은 다양한 연령대를 타켓으로 전국에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중입니다. 박준뷰티랩은 특정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연령대를 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서비스와 기술은 고객 연령별 컨셉트에 맞는 맞춤주문형으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고 특히, 최첨단 통합자원관리 시스템 도입과 국내외 프랜차이즈의 네트워크망 형성으로 사업인프라축적, 가맹점간의 통일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시스템 지원 등 을 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104개의 가맹점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에 진출해 해외에 14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출처: 이데일리 2008년 12월)
이외에도 이가자 헤어비스, 준오헤어, 리안헤어 등도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미용실로 볼 수 있습니다.
이철 헤어커커의 경우는 VVIP 마케팅과 최고급 미용실이라는 컨셉 아래에 2000년 법인을 설립하여 2008년도 90억원과, 영업이익 12억을 달성하였습니다. 현재 FRESHAIR 라는 차별화된 프랜차이즈 미용실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MORICOMPANY 라는 미용 및 뷰티 제품의 생산과 유통 등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
박준 뷰티랩
1995년에 상계동에 1호점을 시작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든 박쥰 뷰티랩은 다양한 연령대를 타켓으로 전국에 100여 개의 매장을 운영중입니다. 박준뷰티랩은 특정 연령대를 타깃으로 하기보다는 다양한 연령대를 포용할 수 있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서비스와 기술은 고객 연령별 컨셉트에 맞는 맞춤주문형으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있고 특히, 최첨단 통합자원관리 시스템 도입과 국내외 프랜차이즈의 네트워크망 형성으로 사업인프라축적, 가맹점간의 통일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시스템 지원 등 을 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전국적으로 104개의 가맹점과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에 진출해 해외에 14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출처: 이데일리 2008년 12월)
이외에도 이가자 헤어비스, 준오헤어, 리안헤어 등도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미용실로 볼 수 있습니다.
이들같은 대형, 기업형의 미용실들의 큰 특징은 고급화, 웰빙화, 대형화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로 중산층을 대상으로 영세업자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자신들의 가치를 향상 시키고 머리만 자르는 곳이 아닌 건강과 아름다움을 관리해주는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러한 서비스를 최적화 하여 프렌차이즈 형태로 전국에 제공하여 몸집을 불리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골목 구석 구석까지 파고 들어 영세 미용업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이런 가운데서도 동네미용실, 그들만의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미용실이 있습니다.
위 미용실 같은 경우는" 석사미용실" 로 소문난 서울의 한 동네 미용실입니다. 이 미용실의 가장 큰 특징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예약제로 운영함에 따라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변의 프렌차이즈 미용실보다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출처 : 이데일리, 2008년 12월자)
위와 같이 동네 미용실만의 독특한 마케팅 방법이나 운영방식으로 큰 미용실들과 경쟁해서 이겨나가는 동네미용실들이 늘고 있습니다. 또, 친환경 / 스피스 시대에 맞게 새로운 형태, 편의점 형식의 미용실도 나타나게 되었는데요
2009년도 히트상품으로 선정 되었던 " 우주인 미용실 - 저스트 컷 " 입니다. 친환경 헤어숍 컨셉으로 간편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머리를 자르고 머리를 감기지 않고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는 부스형 헤어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대기 시간을 알려주어 시설을 고객의 시간에 맞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서울 지하철과 계약을 맺고 지하철 역사 내에 입점하였고 , 추후 마트나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입점할 예정이여서 영세 미용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미용실은 이렇듯 마트와 동네슈퍼 처럼 프랜차이즈와 동네 미용실은 갈수록 양극화가 되가고 있는데요. 하지만 미용실의 트렌드가 극단적으로 양극화 되지는 않을것입니다. 그 속에서도 새로운 컨셉을 가진 업체들이 틈새시장을 노리고 나타나게 될것입니다.
가까운 미래에 이 미용실은 또 어떻게 진화를 거듭하게 될까요 ?
1. 까페형 미용실
( 참고 : 한경닷컴)
이런 시점에서 조금 비약일수도 있겠지만 하지만 스타벅스 미용실이 생기면 어떨까요 ? 스타벅스안에 미용실이 있다면 어떨까요 ? 스타벅스의 분위기와 커피 거기에 고급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떨까요 ? 좋은 분위기에서 커피도 마시고 머리도 자르고 ,,,,,물론 커피를 마시면서 머리를 자르게 되면 머리카락은 조금 신경을 써야 겠죠 ?
갈수록 이종 산업간 융합화 하는 Convergence가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미용실도 이런 까페형 미용실이 더 많이 출현하지 않을까요?, 또는 기존의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미용실과 제휴를 통해 까페형 미용실이 출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이 됩니다.
갈수록 이종 산업간 융합화 하는 Convergence가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미용실도 이런 까페형 미용실이 더 많이 출현하지 않을까요?, 또는 기존의 커피전문점 브랜드가 미용실과 제휴를 통해 까페형 미용실이 출현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이 됩니다.
2. 애완샵 + 미용실
요즘 크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의 가장 큰 특징은 반려동물과 함께 한다는 것인데요, 우리 머리가 살아있는 동안 끊임ㅇ없이 자라듯이 애완동물들도 털은 자랍니다. 애완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그들을 위한 애완견 서비스와 미용실 서비스를 겸하는 미용실이 많이 나타나지 않을까요? 머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미용실이 흔하지않지만 미국의 경우만 보더라도 이런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미용실이 많습니다.
3. 출장(배달) 미용실(서비스)
얼마전에 롤러코스터에서 남자의 미용실 탐구생활을 시청하면서 무척이나 공감을 하였는데요, 우선 남자들 같은 경우는 잘 자르건 못자르건, 미용사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기도 어렵고, 기다리는 시간도 어색하고, 머리를 잘르는 동안에도 뻘쭘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출장 미용실이나 배달 같은 개념의 서비스는 어떨까요 ? 물론 집에서 자르는 것도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편안한 장소에서 1:1로 머리를 잘라주는 서비스나 업체가 있다면 어떨까요 ? 당연히 머리카락 회수나 저렴한 비용등은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 무선인터넷, 스마트 폰을 활용한 미용실 서비스
요즘 핫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무선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따라 미용실도 내부 관리부터 고객관리, 마케팅까지 할수 있는 미용실만의 시스템이 도입되지 않을까요 ? 미용실도 하나의 WIFI존으로 진화 하게 될것이구요 미용실 가기전에 무선인터넷을 통해 스타일을 고르고 그에 자신의 얼굴이 미리 매치 시켜보는등의 미용관련 어플리케이션도 크게 늘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5. 보세의류점 + 미용실
센스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옷입는 스타일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맞추거나, 헤어스타일에 맞춰 옷을 선택하는데요 보세의류점에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어떨까요 ? 얼마전 지드래곤의 모하칸컷이라는 머리스타일이 유행을 했었습니다. 지드래곤의 의상도 머리모양에 맞춰 스키니하면서 독특한 의상컨셉을 보여줬는데요, 지드래곤이 모하칸컷 헤어스타일에 통큰 바지를 입었다고 생각하면 조금 아리송 합니다. 되짚어보면 머리스타일에 맞추든 옷스타일에 맞추든 결국은 하나의 스타일로 간주되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가꾸는 남자, 여자 들이 늘어남에 따라 충분히 나타날 수 있는 미용실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 ?
머리카락은 언제나, 항상 자라고 있습니다. 이 머리카락을 자르기 위해서는 미용실을 이용해야하고 미용업은 지지않은 태양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미용업체들중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그것은 아마도 남들이 하지않는 독특하고 기발한 발상과 마케팅,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감성,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기술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자, 여러분은 어떤 곳에서 머리를 자르고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