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trend

착할수록 사고싶어진다, GOOD BUY(착한소비) 하세요.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2. 5. 17:33

"행복해지고 싶다면 자비심을 품으라" 이말은 티베트 불교지도자인 달라이 라마가 자주 되풀이하는 가르침이다.
친절한 행위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든다는 생각은 분명 누구나 알고있고 경험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실제 자원봉사자들을 조사해 본 결과 자원봉사를 통해 우울증 증상이 감소되며 행복감,자존감,통제력,주도권을 행사한다는 느낌이 증가되었다고한다. 
즉 도와주는 사람이 오히려 행복을 느끼는 감정, 헬퍼스 하이(helper's high) 현상이 일어나는것이다.

마더 테레사 효과
남을 돕는 활동을 통하여 일어나는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변화. 테레사수녀(1910.8.27 ~ 1997.9.5)처럼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보기만 해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이와 함께 실제로 낯선 타인을 도우면 느끼게 되는 최고조에 이른 기분 즉 '헬퍼스 하이(Helper's High)'가 있다.
의학적으로도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현저히 낮아지고 엔돌핀이 정상치의 3배 이상 분비되어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친다고 한다.  네이버 백과사전


하지만 우리나라의 자원봉사, 개인기부문화는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미미한 편이였다. 기부라면 뭔가 특별한 일이라고 여기고 기부는 ‘큰돈을 한목에 내고, 신문이나 방송에 얼굴이 나오는 것’이기 생각했기때문이다. 그렇지만 최근 기부문화에 대한 생각이 변하기 시작했다. 문화·패션계사람들과 연예인들이 기부를 더 이상 어렵고 거창한 의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스타일리시한 기부를 시작하였고 젊은이들 역시 기부를 어렵게 생각하지않고있다. 최근 기부문화가 무겁고 딱딱한 기부문화에서 가볍고 즐거운 기부문화로 바뀌고 있다.이러한 문화가 기부와 구매를 동시에 하는 착한소비로 나타났다.
즉 소비자들은 기왕이면 좋은 일에 쓰이는 상품을 사게된것이다.
 
착한소비 GOOD BUY
가격 대비 품질만을 고려하던 단순히 개인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소비에만 그치지 않고 구매 의사 결정 과정에 한 걸음 더 나아가사회적 가치까지 포함시켜 소비를 하겠다는 윤리적 소비 흐름이다.
윤리적소비에 대한 개념도 넓어지고있는데  웰빙이나 친환경 소비에 머물던 초기 단계를 벗어나, 가까운 이웃뿐 아니라 제3세계 인권·노동 문제까지 고려하는 소비로 발전하고있다.
즉, 착한소비란 소비를 통한 사회공헌,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공정한 가격, 친환경 유지 등의 소비 트렌드를 일컫는말로 국내에서 착한 소비의 시작은 ‘공정무역’으로 볼 수 있다.

공정무역이란 제3세계 가난한 생산자와 노동자들이 만든 물건을 공정한 가격에 거래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소비자에게는 윤리적이고 알맞은 환경에서 생산된 제품을 적당한 가격에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탐스슈즈라는 운동화 한켤레가 있다. 이소룡신발처럼 생긴주제에 가격은 6만원 이상인데 친구들은 내신발을 보고 그돈이면 시장가서 열켤레는사겠다고 놀린다. 나는 내운동화가 자랑스럽다.기능에 비해 가격이 약간 비싸긴하지만 내가 그 운동화를 구매하므로써 제3지역의 신발없는아이에게 신발이 생겼나는 착한운동화이기때문이다. 이렇듯 나역시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착한상품을 구매하는 착한소비를 하게되었다. 같은상품을 돈을 더 주고 산다는것이 비합리적인소비로 보일수도있겠지만,착한상품을 구매하므로써 소비자들은 행복감을 느끼게되어 효용이 극대화 되는것이다. 

착할수록 사고싶어진다. 착한상품




이미지출처/www.tomsshoes.co.kr
   
신발 1켤레 사면 1켤레 기증되는 탐스 슈즈(TOMS Shoes)
고객이 신발 한 켤레를 사면 회사는 신발 한 켤레를 저개발 국가의 헐벗은 어린이들에게 기증한다는 것이 탐스 슈즈의 착한 마케팅이다. 2009년에는 30만 켤레의 신발을 남미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에게 기부되었다.




이미지출저/www.imbc.com

불우이웃돕는 무한도전달력
3년째 판매되고 있는 무한도전달력은 지난 2007년 10만부가 판매 3억5000만원 이어 2008년에는 50만부가  팔려 5억2600만원의 순수익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무한도전은 2010년 달력과 다이어리 수익금 모두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예정이다




이미지출처/www.gseshop.co.kr

신생아를 살리는 모자뜨기 키트

인터넷 쇼핑몰 GS이숍(www.gseshop.co.kr)의 참여형 기부상품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키트’
2007년부터 3년 째 대박을 터트렸다.모자뜨기 키트는 판매를 개시한지 열흘만에 자그마치 2500 여 개가 판매됐다.
이응철 GS이숍 MD는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키트의 판매량은 GS이숍 베스트 1위 수준"이라며 "작년보다 일주일 이상 빨리 시작했고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판매는 오히려 50% 이상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blog.naver.com/s2mari

미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에서 선풍을 일으킨 ‘레드(Red)’ 캠페인 ‘프로덕트 레드(Product Red)'
레드로고가 붙은 물건을 사기만 하면 아프리카의 에이즈 퇴치에 보탬을 준다하여 프로덕트레드상품이 불티나게 팔렸다.
애플·모토로라·아르마니·델·갭·나이키·스타벅스·홀마크 등 쟁쟁한 기업들이 대거 뛰어들었고, 지금껏 400만 명 이상의 에이즈 환자가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이미지출처/www.crckorea.kr

물건을 사는 것만으로도 기부가 되는 행복나눔 N 마크
기업 제품에 N(Nanum) 마크를 부착해 수익의 일정 부분을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에 기부하자는 캠페인
소비자 입장에선 N 마크가 붙은 제품을 사는 순간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의 따뜻한 손길 내밀게 되는것이다.






굿네이버스 착한소비 캠페인 GOOD_BUY
‘상자위의 빨간 하트’ 모양의
굿바이 캠페인 로고가 있는 상품을 찾아 구입하면
,수익금의 일부가 자동으로 지구촌 빈곤 퇴치 기금으로 적립된다.즉 필요한 물건만 구매해도 자동으로 기부가 되기때문에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수있다


'가격 대비 품질'을 따지던 합리적 소비패턴이 '환경보호 사회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따지는 윤리적소비로 발전하게됨에따라 '착한 기업, 좋은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말이 생길 만큼 기업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있다. 
착한마케팅이 브랜드 이미지나 기업이미지를 높여 지속적으로 판매를 제고할수있는효과를 주기때문에 이러한 소비의 변화가 거대기업들과의 힘든 경쟁을 하고있는 중소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할수있다고생각한다.
똑똑한 소비자들은 이게 속빈 강정인지 아닌지 다 알고있다. 좋은동기라는 이유하나만을 내세우기보다 물건의 품질이나 기능 디자인의 차별화가 필요할것이다.그리고 기업들은 광고를 위한 단기적인 착한마케팅을 하기보단 소비자들과의 솔직하고 정직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느낄수있는 착한마음을 가지고 착한상품을 알리고 다가간다면 소비자들은 적극적으로 반응할 것이다.

소비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기업은 이제 고객들을 잡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출발 자체를 좀 더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런 착한 소비 문화로서 환경 변화는 기업에게 기존의 쉬운 판매로부터 'Good bye(굿바이)' 가 아닌 고객들과 커뮤니케이션하고 함께 살아가면서 기업이 지속가능하게 할 수 있는 고객에게 'Good buy(좋은 구매)' 가 되게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착한소비를 실천할수있는 싸이트^ ^

울림 : http://www.fairtradekorea.com/shop 
공정무역 물품 쇼핑몰, 유기농 초콜릿, 클라로 마스카오 초콜릿 판매.

그루 : http://www.ecofairtrade.co.kr
3세계 빈민여성들이 천연소재, 천연염료를 이용해 수공으로 만든 ‘착한 물건’을 판매,이 밖에 다양한 제품 판매

아름다운 가게 : http://www.beautifulcoffee.com
커피 전문 쇼핑몰, 공정무역, 대안무역, 히말라야, 안데스, 킬리만자로 등 커피 판매

착한커피 카리부커피: http://www.cariboukorea.co.kr
자연친화적인 유기농커피, 맛있는 디카페인, 임산부커피, 공정거래무역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