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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어디든 산다 해외구매 글로벌 쇼핑족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2. 17. 12:58
사진출처: 나일론(www.nylonmedia.co.kr)
거리를 지나다니면 국내매장이 없는 해외브랜드 제품,국내매장이 있는 해외브랜드라 할지라도 국내에 시판되지 않은 제품들을 걸치고 다니는 젊은이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들은 어디서 구했을까? 어떻게 샀을까? " 바로 해외구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해외구매를 해본 경험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본인 역시도 일주일이상의 길고 긴 해외배송기간을 기다리며 해외구매를 한다. 지금도 해외구매대행 사이트가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으며 해외구매를 하려는 소비자와 구매빈도는 늘어나고 있다. 오랜 배송기간에 반품,교환의 어려움등 여러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해외구매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알아보자.
해외구매(= 글로벌 쇼핑Global shopping)
해외구매(글로벌쇼핑)는 국경을 초월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해외제품을 선택하여 구매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구매가 어려웠던 다양한 국가의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할수있다. 해외구매를 통하여 소비자들은 최신 유행 해외브랜드 제품, 국내에서 보기 힘든 다채로운 물건들을 구매할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해외구매시장은 점점 성장하는 추세이고 제품품목도 확대되고 있다. 해외구매의 방법으로는 해외구매대행사이트를 이용하거나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글로벌 쇼핑족
해외에 직접 나가 물건을 사는 오프라인 쇼핑을 포함 / 전세계 해외 유명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를 클릭하며 해외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소비자층이다.
해외에 직접 나가 물건을 사는 오프라인 쇼핑을 포함 / 전세계 해외 유명 브랜드 온라인 사이트를 클릭하며 해외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소비자층이다.
Why why why ?_? 글로벌 쇼핑족이 된 이유를 밝혀라
해외거주 및 유학경험 해외여행경험 있는 외국물~먹은 젊은이들이 늘어났다
주변을 살펴보면 외국 물먹은 친구들을 쉽게 볼수있다. 주말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것은 물론, 해외배낭여행,워킹홀리데이,해외인턴,해외연수프로그램등 많은 기회를 이용하여 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유학생활을 통해 국내브랜드보다는 해외브랜드에 익숙해지고 이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해외브랜드 제품을 찾게되고 구매하고 싶어한다. 제품에 관한 관여도(high-involvement product)가 높은 상품일수록 더욱이 제품 변경은 어려워진다. 하지만 한국에는 매장이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외국에서 구매했던 가격보다 비싼가격으로 판매된다 .이로 인해 해외구매를 하게되는것이다. 또한 이들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국내 미유통 중저가 해외브랜드의 전파자, 유행선도자의 역할을 한다. 그렇기때문에 해외 생활을 하지 않았더라도 이들을 보면서 해외브랜드에 대한 구매욕구를 느끼게된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는 유학생들의 패션인 미국 로컬 브랜드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등이 국내공식매장 없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들수있다.
빅토리아 베컴, 알렉사 청, 미란다 커, 잭 에프론 해외유명스타 그들이 입은 스타일을 원하다
"섹스 앤 더 시티 봤어?"
"그건 당연히 봤지. 캐리가 신은 신발 너무 이쁘드라"
"응 지미추구두~ 한국매장에 없어서 해외주문했어 다음주쯤이면 도착하겠다"
한국에는 없다 그러나 나한테는 있다! 나만의 개성을 추구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남들과 다르기를 원하고 튀기를 원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제품이 자기를 표현을 할수있기때문에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제품을 원한다. PRUV족(Proud Realisers of Unusual Value : 희소가치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국내에서 접하지 못하는 해외브랜드를 사려는 욕구가 높아졌다. 패션일 경우 더욱 이에 해당한다.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제품, 브랜드를 찾다보니 국내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제품보다 해외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게 되었다. 패션니스트들 사이에서는 남들이 모를만한,구하기 힘든 희소한 브랜드 찾기가 열풍처럼 되었다. 이렇듯 개성 추구가 해외구매로 이어진 것이다.
좀 더 싸게~ 좀 더 다양하게~ 살수있다
소비자들은 끊임없이 정보를 탐색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고 노력한다. 전세계 사이트를 접속하고 다양한 쇼핑경로들을 이용하여 좀 더 싸고 좀 더 다양하고 좀 더 합리적인 제품을 찾는다. 같은 제품이 국내에서 구매하는것보다 해외에서 구매하는것이 더 싸다면 당신은 어디서 사겠는가? 해외! 그렇다. 당연히 어느 소비자나 배송기간을 기다릴 여유가 있다면 해외에서 구매할 의사가 있는것이다. 해외 브랜드 제품은 환율에 따라서 가격책정이 달라지기때문에 환율이 낮은시점에 구매를 한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수있다. 또한 외국은 우리나라보다 아울렛시장이 발달되어있기때문에 재고제품들을 저렴하게 구매할수있으며 박싱데이 등과 같은 특정 세일기간을 노린다면 엄청난 할인 혜택을 받을수있다. 이러한 혜택이 있기때문에 글로벌 쇼핑족이 된 것이다.
글로벌 쇼핑족 위하여
해외구매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과거에 비해 증가하였지만 아직까지 해외구매를 이용할때 소비자는 위험부담과 불편함을 느끼는것은 사실이다. 해외구매를 이용시 소비자가 느끼는 가장 큰 문제가 결제문제,언어문제,배송문제,상품에대한 불만족문제 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들을 해결한다면 글로벌 쇼핑족은 해외구매를 망설이지 않을것이다.
결제 문제 해결
국내의 해외구매 대행사이트를 이용한다면 결제문제에 대해 별다른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수도 있지만, 개인이 해외쇼핑몰을 이용하는 경우 결제시스템에 대한 불편함을 느낀다. 평소에 이용하던 카드를 이용할수 없을뿐만 아니라 보안상의 문제에도 부딪힌다. 화폐의 단위자체도 다르기때문에 혼란이 발생하기도 한다. 은행에서는 달러/유로/엔화 되어있는 선불카드 서비스를 제공할것이다. 선불카드는 일회용식이거나 충전식이기때문에 보안상으로 안전하고 화폐단위 자체가 달러/유로/엔화로 되어있기때문에 환전이나 환율에 대한 불편함이 사라지기때문에 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이 글로벌쇼핑을 이용할수 있을거이라고 예상한다.
언어 문제 해결
해외쇼핑몰을 이용할때 어려운점이 있다면 바로 언어문제이다. 국내에 유명한 해외브랜드의 경우 언어선택에 Korea 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가 많다. 그나마 우리에게 익숙한 영어라면 다행에 속할지도 모른다. 생소한 언어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야한다면 물건을 제대로 받을수는 있을지가 고민이다. 이런문제를 해결해주는 특정사이트 원하는 제품을 대리 구매해주는 전문 번역중개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이트가 생겨날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그리스사이트에서 파는 올리브유를 사고싶다고 가정했을때, 그리스번역중개사이트에서 구매를 하고 결제를 번역중개사이트에하는것이다. 이러한 서비스가 번역을 해주는 서비스 또는 대리구매 중개 서비스로 나타날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서도 해외에 있는 많은 글로벌 쇼핑족을 잡기위해서 여러가지 언어 지원을 이용할것이다. 국내의 유명브랜드, 거대 쇼핑몰 사이트에서 외국어 지원 시스템이 없는 사이트가 비일비재하다. 국내상품도 외국의 소비자에게는 해외구매제품이 될수있기때문이다.해외에 많은 글로벌 쇼핑족들이 기다리고있는데 국내에서만 판매할것인가? 그렇기때문에 국내의쇼핑업체에서도 다양한 언어지원이 필요할것이다.
상품 불만족 문제 해결
해외구매를 할 경우 실제로 보지못하고 제품사진이나 모델컷을 참고하여 사야만 한다는 한계가 있다. 외국인 모델인 경우 제품 선택시 더욱 어려움을 느낀다. 화장품,의류,잡화처럼 피부색과의 색상의 조화가 중요한 경우가 그렇다. 백인에게 어울리지만 흑인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색상이 있는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글로벌 쇼핑족들을 위해서 제품 착용 사진 모델을 백인,흑인,황인종으로 다양하게 넓혀야 한다는것이다. 상품에 대한 치수단위 역시도 각 나라마다 사용하는 단위가 다르기때문에 다양한 단위로 표기하며 비교할수있는 대상이 있다면 비교해주어야 한다.
※국내브랜드 제품역시 해외의 소비자에게는 해외구매가 될수있으니 밑줄 쫙 별표※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나가면 자꾸 클릭하면 쇼핑의 기회는 열려있다.
이러한 경향은 갈수록 커질 것이다. 기존 판매되는 제품의 다양성과 가격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런 갭(gap) 속에서 다양한 기회들이 숨어있다. 이미 니치마켓이라고는 하기에는 어렵지만, 성장력이 충분하게 가능한 마켓이기 때문에 다양한 방식으로 뻗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 볼 수 있다. 국내브랜드는 해외의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상품들로서 존재할 수 있다. 패션이나 트렌드의 선도자인 서구권은 어렵겠지만, 한류 열풍이 아직도 한창한 아시아권에서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중국과 태국을 비롯해 동남아권에는 한국 브랜드에 언제든지 지값을 열 고객층이 존재하고 있다. 비록 나라로 보면 경제력은 뒤지거나 개개인 국민소득은 낮지만, 많은 인구로 이해 상류층의 절대수도 많기 때문이다.
세계는 인터넷을 통해 시공간을 넘어선지 오래다. 하지만, 아직 미개척지인 분야도 많이 남아있다. 글로벌 쇼핑족들을 국내는 물론, 국외까지 포함시킨 다면 기회는 아직도 많다.